어제 아빠랑 생생정보통 보면서 침 줄줄 흘렸던 집 입니다
생생정보는 진짜 맛집들만 골라서 나오나봐요
그리고 정말 재료들이나 만드는거 다 정성가득으로 요리하시니
사람들도 알아서 다 몰리는것같아요 잠실에있는 맛집이네요
잠실에 있는 '서울송가네감자탕' 이라는 곳이고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124 장미아파트 에이상가 지하층 7-4
전화번호는 02-422-6648 입니다
일단 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쓰시고,
등뼈같은 경우에는 조금 살이 두툼하고 퍽퍽한 감이 있는데
목뼈는 조금 더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부드러운게 손님들이 더 조아하시니 많이
노력하고 생각하고 연구하신 것 같아용
그리고 요리할때 의문의 하얀 국물을
3번이나 푸욱 넣는 사장님
피디가 무슨 국물이냐고 물으니 대답을 해주십니다
일단 고기를 삶을때
숙성이 된 막걸리를 넣는다고 하십니다
막걸리가 고기의 연육작용과 잡냄새를 제거해준다고해요
그치만, 막걸리의 비율이 중요해요
막걸리를 너무 많이넣게되면 그맛이 달라지고,
조금넣어도 효과가 없기때문에 적당량 용량을 찾아서 연구하시고
저 비율로 넣으시는 것 같아요
고기가 연육작용되고 잡냄새가 되면 정말 맛있자나요
막걸리 많이 넣지않고 적당량!
막걸리향도 안나면서 부드러워지게~
막걸리를 넣는건 처음봤는데 막걸리 정말 꿀팁이네요!!
그리고 두번째 물은
쌀뜨물이라고해요, 34년 전통 우거지감자탕의 전설 비법!
기름기와 불순묾 제거를 위해서 쌀뜨물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정말 사장님이 연구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마지막은 파뿌리를 우린 물을 붓는다고 합니다
정말 3개의 하얀육수를 제대로 찾아서 비법을 찾으셨네요
들깨가루 팍팍 올라간 감자탕 너무 맛있어보이고 부드러워보여요
손님들은 우거지가 맛있다고 칭찬도 많이 하십니다
우거지도 정말 맛있게 비버이 있더라구요
우거지가 신선하고, 확실히 다른곳보다는
담백하고 아삭아삭하듯이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그럼 그 비법이뭘까 궁금한데 이따가 나옵니다
입에서 살살녹는 살들 ㅠㅠ
감자와 우거지,고기 삼합으로 같이먹으면
아주 든든하고 행복의맛이죠
이제 우거지도 부드러운 비법이 나옵니다
우거지들은 높게 쌓아놓고 숨이죽으면 내려간다고해요
그리고 이 우거지를 한번 또 얼려서 해동한 다음에 나간다고 합니다
우거지를 얼린걸 해동하고 쓰신다고 하네요
우거지가 냉동된걸 쓰면 우거지맛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진다고하네요
엄마도 옆에서 보시더니 맞다면서 맞장구를 치시더라구요
사실 아는데도 귀찮으니까 저렇게 안하는거라면서, 손이많이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삶고 얼리고 또 해동하고
잘라서 이렇게 무치고
정말 금방 완성되는게 아니고 우거지도 손이 참 많이가네요
무친거를 또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을 하기 때문에
우거지도 금방 쓰지않고 몇일 걸린걸 쓰신다고하네요
이집 감자탕은 맛이 있을 수 있는 요인들이 엄청 많네요
앞으로도 손님들 더 많아지겠는데요!
어머니가 일하는게 참 안타까웠다는 아들.
자식으로써 안타까울때도있고, 일을 많이 하시다 보니까
무릎도 안좋아서 고생하시는 걸 보고 대를 이어서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사실 장사를 이어받는다는게 쉽지않은데
큰결심하시고, 그걸 또 성공하려고 많이 일구어내신것같아요
어머님은 아들을 보시더니 우시더라구요 ㅠ
30년전의 지금의자리에서 어머니가 처음 시작했던 가게를
오늘의 자리를 이루기까지 결코 쉽지 않았던 세월같네요
1대사장님 어머니, 2대 사장님 아들
앞으로도 꾸준하게 번창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손님들이 베스트라고 외치는 메뉴
라면이랑 달걀이랑 잘 어우러져서
엄청 맛있는 메뉴가 탄생했다고 해요
뚝배기라면감자탕!!
면의쫄깃함식감을 느끼게 하기위해서
직접 일일이 면을 다 끓여서 나간다고 합니다
사리로만 생각을했지, 뚝배기에 라면이 풍덩 빠질거라고는!!
정말 감자탕의 재발견입니다.
이거너무먹고싶더라구요
그냥 라면도 좋은데, 계란까지 넣어서
부드러움까지 잡았습니다
한끼먹으면 든든한!! 처음에 어머님은 반대를 하셨는데,
지금은 손님들에게 적극추천을 하는 메뉴라고 하네요
저도 친구가 송파살아서 종종가는데,
여기가서 먹자고해야 할까봐요
이런집은 가서 꼭 먹어줘야죠!!
감자탕라면, 너무먹고싶네요 이런추운계절엔 감자탕 딱입니다!!
잠실, 송파 쪽 맛집 추천드려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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