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보던 중 초밥을 원래 좋아하지만
초밥의 종류와 초밥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재밌더라구요

일단 초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
먹는 순서부터 나오더라구요
일단 흰살생선, 등푸른생선, 조개류나 붉은살 생선
순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기름진 붉은 생선부터 먹으면 흰살생선 같은 담백한 재료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물론 흰살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회전 초밥집에 방문을 했다면 순서상관없이 먹어도 되죵!!

그리고 와사비는 생선에 얹어 먹는다!
와사비=고추냉이는 간장에 풀지 않고,
조금만 덜어서 생선에 얹어서 먹는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해요
간장은 생선에 찍는다
간장은 생선 부위에 찍어야 밥알의 흐트러짐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전, 맨날 밥에 간장을 콕 찍다보니 밥이 흐트러지면서
올바르지 않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초생강&녹차로 입가심
다음 초밥을 먹기 전 초생강으로
입안을 정돈하고,
중간중간 따뜻한 녹차로 입가심을 해줘야지
초밥 하나하나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손으로 먹어야 더 맛있다고 해요
초밥은 손으로 집어 먹는 것이 원래 고수의 방법
손으로 쥐어 만든 음식인지라서 손으로 먹었을 때
온도가 그대로 전해지면서 젓가락을 사용하면
흐트러지기 쉬워서 손으로 먹는게 좋다고 해요

회전초밥집에서도 직접 주문을 한다
회전초밥집에서도 요리사에게 주문을 해서 먹는 것이
현지인들의 방법이라고 해요
이미 컨베이어벨트를 돌고 있는 초밥은
신선도가 떨어져있기 때문이죠.
일본어를 할 수 없어서 주문이 망설여지던 예전이랑은 달리 요즘은 외국어가 지원되는 터치스크린을 갖춘 곳도 많고, 사진에 번호를 매긴 메뉴판을 줘서 숫자로 주문받는 곳이 많아서 외국인도 주문하기 편리해 졌다고 해요
그치만, 얼마전에 기사를 봤는데
회전초밥집에서 침을 뱉거나 와사비를 묻히거나
하는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도쿄는 참치다
도쿄에서는 얼마나 좋은 참치를 갖고 있느냐, 가
그 초밥집의 수준을 좌우한다고 해요
순수 참치맛은 마구로 아카미(참치등살),
입에서 살살 녹아 참치 맛 좀 아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오토로(대뱃살), 지방과 식감에 부족함이 없는 추토로(중뱃살)가 좋다고 해요
반면 흰살생선 초밥은 칸사이 지역이 더 우세하다는 평이 있다고 해요

일본 음식이 친숙해지고 우리나라에도 제법
현지의 맛을 살린 식당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일본의 맛집이 죄다 모인 수도 도쿄!!
도쿄에서 맛보는 한그릇이 찐이죠
도쿄에 참 맛집 많은 듯 해요..

스시의 종류도 말을 해줍니다

일단 니기리즈시
한입 크기로 쥔 밥 위에 생선을 올린,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고 익숙한 초밥 형태.
밥 부분은 샤리, 생선부분은 네타라고 한다고 해요

군칸마키
일명 군함말이 라고도 하고,
쥔밥을 김으로 탄탄하게 감고
그위에 재료를 얹은 초밥의 형태입니다
니기리즈시에는 올리기 힘든 성게, 연어알, 날치알 등을 놓는다고 해요

테마키즈시
김 위에 재료를 올려 꽃다발을 포장하듯 고깔로
만 모양이의 테마키즈시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이나리즈시
일면 유부초밥 이라고 불리고,
풍작의 신인 여우신을 모시는 이나리 신사에서
유래해서 쌀가마니 모양이라고 해요

노리마키
김밥과 비슷하게 생긴 스시
둥근 모양, 사각모양이 있고 재료나 지역마다 이름은
가지각색이라고 해요

에도마에즈시
에도 시대 에도만에서 잡힌 풍부한 어패류를
빠르고 맛있게 먹기 위한 일종의 패스트푸드 개념으로
탄생했다고 해요
단촛물로 간을 한 밥 위에 간장, 식초, 다시마 물에
절인 생선이나 불에 구운 해산물을 올리는 등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장인의 스시라고해요
지금의 우리가 먹는 초밥의 원형 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초밥집에서 자주
호출되는 재료로 만든 초밥의 종류 입니다
생선, 알, 기타 해산물 등으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네요
이걸 보니까 완전 초밥 급땡겨서
너무 회전초밥집 가고싶더라구요..

저는 디스이즈도쿄를 보고
포스팅을 했습니다~
디스이즈도쿄는 도쿄로 여행가시는 분들이나
일본여행 계획중인 분들이 보면
너무 정보가 많아 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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