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가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려고
미리알아보고 갔던 밸리브,
그치만 블로거님들이 밸리브탈때 미리 카드결제를 한국에서 다 하고 가라고 하셨는데.. 그걸 무시하고 갔더니 자전거 앞에서 30분을 허비해버렸다 ㅋㅋㅋ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본인인증을 하고나면
비로소 보이는 핀 코드번호와 넘버
자전거에 코드번호들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탈칵 하면서 오픈이된다 ~
자전거가 정말 길거리에 많으니 관광지 돌아다닐때는 최고! 우버는 사실 비싸고, 걸어다니기에는 다리가 너무아프고 ㅠㅠ 자전거 정말 최고였다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고,
내 자전거실력이 부족해서그렇지...
자전거만 잘 탈 줄 안다면 정말 씽씽거리고
잘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전기자전거 완전강추..
일반자전거 생각하니 아찔하다 ㅋㅋㅋ


오빠가 네비게이션 봐야해서
난 오빠뒤만 졸졸 쫓아다녔당
많은 파리시민들이 타고다니는 밸리브 자전거
우리나라의 씽씽이


풀먼파리 숙소에서 루브르박물관 까지
자전거 타고 32분 걸린건가? 기억이 가물가물..
엄청 천천히 타고가서 그런가 꽤 걸린듯하다
루브르박물관 주변에 다시 밸리브 전용 자전거 함에 반납하고 박물관 구경하러 고우


10:30분에 루브르 입장 예약을 해서
한시간반정도 시간이 남았기에
찜콩해놓은 카페로 브런치먹기위해서 갔다
루브르박물관 뷰 라고 해서 인기가 많은 곳인듯..


여기 직원들 약간 무서움..
다들 프란체스카처럼 올블랙으로 입고
문신들도 있고.. 키키
엄청 친절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은 그런 주문을 받아준다


옆에서 담배 폴폴 펴대는 무서운 언니 테이블
파리는 정말 담배에 자유롭다..
어딜가나 테라스자리에서 담배를 풀풀 펴댄다
심지어 저 브런치카페는 실내였는데도..
아무튼 오빠는오렌지주스, 난카페라떼


키야 파리갬성인가 ㅈㅅ
라떼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기분좋아지는 맛
빵도 역시나 맛있었다
버터랑 잼도 아주 깔끔하게 나와서
빵 순삭..


내가 시킨 에그스크램블
적당히 짜면서 몽글몽글 부드러워서
흡입했당 , 오빠가 시킨 빵 플레이트


키야 부드럽..
또먹고싶다 생각난다 ㅠㅠ
루브르박물관 피라미드뷰 보면서 먹는다
그치만 피라미드는 잘 안보고
줄서있는 사람들만 구경하게된다.
우리도얼른입장해야하는데..이러면서


패스트트랙을 이용해서 좀더 짧은줄로 서서 들어왔다
돈만 더 내면 빨리드갈수있음..
클룩에서 35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엄청나게 매일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루브르는 다양하게 안내도가 나라별로 있다
당연히 한국어도 있기에 한개씩 집고 둘러보기 시작


미리공부해서 궁금했던 승리의여신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음을 직감
공황장애 있는 사람덜.. 루브르 입장불가...


루브르를 다녀오고 제일 인상깊었던
작품 뭐였어? 오빠랑 대화했다
난 죽어가는노예, 오빠는 저 승리의여신 이였다
사실 난 사진을 많이봐서 큰 감흥이없었는데
오빠는 지나갈때마다 두번 세번 보게되었는데
처음볼땐 아무것도 모르겠고, 두번째볼땐 왜 날개가없지? 싶었고 세번째 볼때는 왜 머리는없을까? 하면서 네이버를 찾아보게되었다며..... 그러고보니 그렇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그렇긴 하다
다들 하는 오디오가이드나, 투어가이드도 없는 우리였기에 .. ㅋㅋㅋㅋㅋㅋ
나이키 로고가 저 승리의여신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탄생되었다고 한당


천장들도 다 이쁜 루브르


뭔진모르겠지만 넘 이뻐서 찰칵
여자들이 좋아라할공간들..


결혼식 직후 갔던 신행이라서
티아라들이 눈에 들어오더라는....
아주 화려한 티아라로 내머리에 얹어졌지만
아주 더 화려해서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티아라도 좋다 ㅋㅋ욕심


반짝반짝 이뻐용


음..무슨그림인진 모르겠지만
뭔가있어보여서 찰칵


드디어..사람들이 많이가는 곳으로 가니
우리가 찾던 모나리자
우리가 아닌...모두들이 찾는 모나리자
ㅋㅋㅋ.... 정말 줄을 서는 공간이 따로있어서
15분정도 줄 서서 그앞까지 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정말 작은 사이즈
남자일까 여자일까
이게왜유명해졌을까
알았다가도 지금생각하니 까먹었다..
유명한그림 본걸로 만족스..
이렇게 미술무식자들이 가면
아까운건가 ㅠㅠ 근데 이때 정말
오디오가이드나 투어가이드가 있어야
겠다고 생각이 팍팍 들었다
다음에 가게될 진 모르겠지만....
그땐 투어가이드 끼는걸로 ㅋㅋ


기프트샵에 가니
모나리자 천국^^
너무 많이 봐서 머리가 아플지경


엽서들도 이쁘지만
캐리어에 넣으면 다꾸겨질것같아서 패스
그리고 다른 그림들도 많이 구경했다
루브르박물관은 35000만개가 넘는
작품들이 있다고 한다
다보려면 일주일정도 걸린다는데... 징글하네


유명한 그림들은 다 이유가있듯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정말 너무 넓어서..나중엔 다리가 너무아팠다


유명한 밀로의비너스 보고,
마지막에 죽어가는노예도 보고
이땐 미켈란젤로가 그렇게 대단한지 몰랐던 날...
마지막 날 바티칸투어 하고 나서
이렇게 조각상들을 보니 더 의미가 남다르군....
아무튼 너무 재밌었던 파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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