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도착해서 축구보고 이제 다시 호텔로 가는길!
걸어서 호텔까지 이동했다
좀 다리가 아팠던 날 ^^
결혼식 끝나고 바로 비행기타고, 또 바로 축구를 보고
걸어서 호텔가려니 빡샌 신혼여행
그치만 힘듬보단 행복이 훨씬 훨배 더 크다!!
바게트갬성.. 그리고 별거아닌 거리 풍경이지만
파리무식자는 사진을 마구 찍어댑니다


무슨 다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건너면서 보였던 에펠탑
우리 숙소가 에펠탑 뷰 숙소라서
에펠탑이 보일때는 이제 숙소에 거의
다다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에펠탑을 찍는척하며 찍었던
기여운 댕댕이님


그냥 하늘도 찍어보고,
길거리 한가운데에있는 회전목마도
구냥 찍어보기


중간에 목이 말라서
아아 마시고 싶어서
마트 주변에 스타벅스 있길래
가서 컵도사고 아아도 한잔 마셨다
이따가 저녁먹을거라서 빵은 안땡겨서 패스!
지금 생각하니 또 한개 먹어볼걸 그랬나..싶기도하다


컵사니까 주셨던 아이스아메리카노
뭔가 조오타!
그리고 벤치에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꼼지락 거리길래 옆에있던 강아지 발견 !
귀여미네!! 파리는 강아지가 참 많다
그치만, 그대신, 개똥도 정말 많다
길거리에 똥 정말 많음....


드디어 스벅에서 쉬고 모노프릭스 도착 !
우리나라의 하나로마트 같은 수준으로
몇개씩 있는 조금 큰 마트
여기서 장보고 호텔 가려고 들렀다


과일부터 찍어보기
망고하나가 1.7유로여서
가격이 너무착하다..생각하다가
한개사자! 하고 한개 담았다 다양한
과일들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한편!!


사과도 뭔가 맛있어보였지만 패스..
그리고 유럽여행 계획하면서
너무나도 먹고싶었던 납작복숭아..
그치만...겨울엔 납작복숭아는 찾을 수 없다
날이 따뜻할때만 있는 납작복숭아는
먹을 수 없었다 ㅠㅠ 아쉽


다양하게 있는 와인들
오빠는 레드와인을 좋아하고 난 화이트와인을
더 좋아라함.. 가격도 정말 착한 와인들
그냥 겉에만 보고 한병 골랐다
오빠도 한병고름 ㅋㅋ
와인무식자는 그냥 암것도 모르고 겉에 이쁜걸로 고릅니다... ㅋㅋㅋ 유제품도 정말 많다
특히 치즈종류.. 치즈도 무식자여서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톰과제리에 나오는 치즈같은거 하나 골랐다
신기했던 네스퀵요거트



드디어 숙소도착!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다
좀 늦게체크인 했는데도 정말 에펠탑이 그냥
한눈에 보이는 객실로 안내해주셨당
비싼 숙소라서 그런지 직원들 다 친절^^
이렇게 에펠탑 뷰가 보이는 숙소를 예약하려면
꼭 그냥 일반실로 예약하면 안되고,
발코니에 트로이카광장,에펠탑뷰 방으로 예약을 해야지
이렇게 테라스에서 에펠이를 볼 수 있당
일반실은 30만원정도, 이렇게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방은 두배이다.. 성수기때는 거의 70~80정도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60만원대에 잡았다
그래서 축구 끝나고 나서 딴데 암데도 안나가고
호텔에만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피곤해서 뻗은게.........아쉽...

요로케 아주 야경 좋은곳에서
에펠탑 보면서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하니
신혼여행 분위기가 아주 물씬!! 났다
나 이렇게 좋은 숙소 처음이야...

모노프릭스에서 장 봤던 것들!!
애플망고 한개, 레이 스파이시맛
블루베리잼, 빵, 바게트칩? 같은 과자 한개 샀다


이제저녁먹으러가려고 네이버 보는데
옆에 맛집들이 은근 있었다
근데 진짜 호텔와서 씻고 나니까
몸에 긴장이 탁..풀어지면서 몸살올것같은?기분이
들어서 좀만 쉬다가 가자고
근처맛집들 후기도 보고 어디갈지 고민하고있는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룸서비스 먹자고 결정
근데.. 룸서비스 메뉴들 너무 별로 ㅠㅠ
후기도 너무 별로여서 .. 이좋은 호텔에서
우리에게 젤 맛있는걸 먹자며 깠던 한식들 ㅋㅋㅋ
이게 최고다.... 소주까고 햇반까고, 볶음김치 까고
메추리알까고 열라면에 참깨라면도 까고!!!!
진짜 행복했다...


망고도 넘 맛있었고!!
치즈랑 살라미 산것도 아주 성공적
체리요거트 산것도 넘 맛있어서
이때 저녁에 하나먹고 아침에 한개 더 먹었다


그리고 분위기 즐기자며
테라스 나가서 또 먹었던 2차
아우....파리갬성 아주 좋다
분위기 아주 기깔나게 났던 날 ㅋㅋㅋ
빵은 좀 질겼지만, 치즈랑 살라미 짭쪼롬 한게
아주 와인이랑 찰떡쿵


자기전에 봤던 이쁜 노랑노랑 에펠탑
정각마다 10분간 반짝거린다는 에펠탑은..
결국 못봤다..미쳤나봐ㅠㅠ
잠들어서....깼더니 새벽 2시가 넘어서 ㅠㅠ
테라스 나갔더니 저렇게 불 다 꺼지고..........
흑.. 근데 뭔가 저렇게 새벽에 엄청나게 큰 에펠탑을 보니 좀 괴물?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비현실적으로 상상보다 커서 그런지 새벽에 보니 무서웠다...빨간불도 막 번쩍거리고 ㅠㅠ


아침에일어나서 저녁에 맛있게 먹었던
체리요거트 하나먹고,
이제서야 찍는.. 냉장고 사진
풀먼파리호텔은 탄산수와 에비앙 물만 무료이다
콜라랑 오렌지주스 먹으면 추가요금 붙음
그리고 에비앙은 계속 추가해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그치만 호출을 해도 연락을 안받아서^^
물찾아 헤매다가 직원 복도에서 발견하고 물달라니까 두병 더 주셔서 그걸로 1박 해결했당
탄산수는 건드리지도않음..원래 탄산수 별로 안조아함 크크


컵도있고, 금고도 있고 와인잔은 없다
인터넷 쳐보니 와인잔은 쓰려면
5유로인가? 추가해야된다던데..
아주 비싼호텔에서 그정도도 못해주다니ㅠㅠ
너무아쉽..네스프레소 캡슐이랑 머신있고
조그마한 전기포트 있다
근데 아침에 커피먹으려고 아무리 전원을 찾아도
못찾고 작동이 안되서 커피못먹은것도 함정^^
정말.. 풀먼파리는
에펠탑뷰 빼면 아무것도~ 칭찬할게 없음
(가격대비...부대시설도 별로다)


이제 또 2일차 ! 시작해야 하니까
전날에 먹고 남았던
바게트칩이랑 모노프릭스에서 샀던
크림치즈퓨레랑 치즈,살라미 다 같이
카나페처럼 만들어 먹었당
오빠가 엄청 많이 먹었당 ㅋㅋ
그리고 햇반에 고추참치도 비벼서 먹고나감

마지막으로 팁 2달러 넣어놓고
나름 메르시~ 적어놓고 나왔다


진짜...에펠탑뷰는 인정해줘야하는
풀먼파리!!! 그치만 너무 비싸
그리고 테라스 방들은 옆방은
고개만 훽 돌리면 다 보인다 ㅋㅋ
말소리도 다들려서 저녁 늦게까지 다들
테라스에있으면 같이 있는 느낌..
그치만 1박만 할 정도라면 아주 추천스!!!!
너무 좋았던 파리여행 1일차
사진만 봤던 에펠탑을 실제로 봐서
더더욱 좋았던 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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