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생생정보통 보면서
역시나 또 부모님 모시고 가고싶은 맛집
찾았어요 ㅠㅠ 웨이팅이 어마어마 할 것 같지만요..
“양각도 일산본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640 청원레이크빌 1층 103~106호 양각도
031-923-9913
정발산역 1번출구에서 700m
11시오픈 9시마감 (3시30분~5시 브레이크타임)
일단 이곳 양각도는 2대를 잇는 깊이의
투박한 진미. 하루매출만 950만원이라는.. 후덜덜
식객들에게 인기만점! 사람들
어마무시할것같아요.. 방송타서 더 많아질것같은 ㅠㅠ
장인분이 계시고, 한 30년 하셨다고 하는
단골분들
넓따란 쟁반 위에 담백한 국물과 메밀면의 만남!
닭이랑 돼지, 소 세종류의 고기가 들어가는
고기고명 대박이네요!!
평양냉면 안에 소고기도 있고, 돼지고기, 닭고기까지
다들어있어서 아주 푸짐하다는..
부모님이 평양, 개성 고향이신데
그당시의 맛이랑 그대로의 원류 라는
고향에서 먹던 맛을 가장 고유하게 맛있게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단골손님분
메밀 80프로 전분 20프로 비율로 반죽한다고 합니다
면수를 넣고 쫄깃하고 고소함을 더 극대화 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면반죽부터 기술을 배우고 있는
2대고수님!
손님들은 간이 되어있는 듯 안되어있는 듯 하는
평양냉면 특유의 맛이 맛있다고 하네요
근데 육수가 맑음의 깊이가 다른것 같다고 하는 손님들
6시간 이상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비법육수!
먼저 1시간30분 정도 소, 돼지, 닭육수를 끓이신다고 합니다
향이 강하면 안된다면서 뭐든
은은한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하는 사장님
그리고 그 고기국물에 채소를 넣고 다시 1시간을
또 끓여준다고 합니다
재료마다 건지는 시간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껍질, 얇은 막을 벗겨내듯이
조심조심 기름만을 건져낸다고 합니다
엄청난 정성 ㅠㅠ
면포에 걸러서 다시한번 기름기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면포에 거른거랑 안거른게 참 다르네요!
와.. 저런 냉면 한그릇이면 진짜 정성을 먹는거겠어요
아주 삼삼하니 좋다며, 짜지도 않고
정말 건강식인 것 같다는 손님분들
그리고 버섯이 많이 들어가야지
고기랑 어우러졌을때 더 풍미가 있다는 어복쟁반
비법육수를 차갑게 하면 냉면에 들어가고
뜨겁게 하면 어복쟁반에 들어가는 거라고 합니다
아롱사태 부채살, 설도, 머릿고기, 양지, 우설
등등 엄청난 여러가지 부위의 고기가 들억아는
어복쟁반
고기가 아무리 맛있어도 잡내가 나면 맛없는데
잡내없이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어복쟁반의 비법이 나오네요
바로 콩물이 들어가더라구요
상온에서 12시간 콩물이랑 고기랑 숙성한다고 합니다
콩의 단백질 성분이
핏물과 잡내를 제거하고 연육작용을 한다고 해요
콩물 숙성하기 전이랑 콩물 숙성하고 난 후
때깔이 달라졌네요? 선홍빛으로 아주 촉촉
5mm의 두께로 일정하게 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기를 넣어서 끓인 황기간장까지 마무리로!
딱 놔주면 어복쟁반 완성
담백한 깊이가 있는 평양쟁반냉면과
어복쟁반.. 정말기다려서라도 먹고싶은 맛 ㅠㅠ
특히 저희 엄마 아빠가 좋아하실 듯 해요
일산가면 꼭 가봐야할 양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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