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토밥즈 보면서 또 군침흘렸네요
엄마가 이거보더니 안동놀러가자고 저거먹으러가자면서
너무먹고싶다고하시네요
일단 토밥즈가 간 안동맛집 안동국밥이 있는 곳입니다
이름은 '옥야식당'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중앙시장 2길 46
(옥야동 307-12)
영업시간 : 8:30 ~ 19시
(일요일은 4시까지 합니다)
메뉴는 선지국밥 입니다
토밥즈는 아침 9시30분 아침을 먹으러갑니다!
이날의 첫끼.. 따뜻하고 정겨운 퐁경의 전통시장
시장은 먹거리도많지만 정말 구경하러가는것도 쏠쏠한
재미인 것 같아요
이곳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맛집 이더라구요!
외관부터 정말 맛집 포스 좔좔!!
그리고 쉼없이 끓고있는 선지국밥
저런 뜨끈한 큰 냄비에 한솥 끓여야지 뭐든 맛있더라구요
저런집이 정말 찐 입니다
먹의지 활활 타오른 토밥즈 멤버들이
식당안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칼칼한 국물에 푸짐한 건더기가 정말 많은 안동국밥 맛집입니다
그리고 이날 사장님은 나오지않으셨어요
부끄러우신지, 출연을 거절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피디가 대신 사장님 역할로 나섰네요 크크
경북안동의 55년 3대째 국밥의 성지로 알려진 옥야식당
칼칼한 국물에 소고기를 넉넉히 넣고 끓인 안동식 국밥입니다
과거의 안동에 우시장이 발달하면서 자리를 잡은
소고기를 넣고끓인 국밥이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는 선지,
저도 사실 박명수님 처럼 선지를 잘 못먹습니다
어릴적 선지를 먹고 크게 체한적이 있어서그런지 선지를 잘 못먹겠더라구요
좀 징그럽기도하구요ㅜㅜ 저도 국밥집가면 고기만 넣어달라고합니다
그치만 여긴 선지국밥 전문점!! 선지못드시면 선지빼달라고 하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집의 또다른 비법.. 김치!!! 김치러버인 저는 보자마자
으어 너무맛있겠다며 소리질렀어용
국밥에 빠질 수 없는 깍두기도 있구요
제피가루라고 아시나요?
초피나무의 열매를 갈아서 만든 향신료로 혀끝을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으뜸이라고 하네요
이집김치의 비법은 이 제피가루가 들어간다고 해요
그래서그런지 김치 맛이 더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
너무맛있게먹는 토밥즈들!
저도 안동다녀온적이있는데 안동, 먹을게 너무많더라구요!
그리고 맛집도 많기도하지만 먹는거 마다 다 맛있어서 성공했었어요
여기에 다진마늘이랑 고춧가루도 추가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국물에 잘 배도록 휘휘저어주고
먹습니다. 아.. 정말 죽이네요
박명수님은 선지가 들어간 선지국밥이라서 그런지
선지냄새가 날줄알았는데 안난다고 합니다
선지를 빼도 그 향이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냄새가안나서 놀라신 박명수님 ㅋㅋ
고기랑 밥이랑 함께 건져먹으면
그게바로행복이조?
아롱사태가 정말 듬뿍들어있는듯합니다
건더기 많은거 너무좋아요ㅜ 어떤곳은 비싸기만하고
건더기도 얼마없고 잡내나는 곳이 많은데
이집은 정말 티비나올정도로 맛있는걸 보니까 음식에 진심인 곳 같네요
아 티비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어요 ㅠ
장터인심 만큼이나 푸짐하고 다양한 소고기 살도 듬뿍
들어있고, 한우뼈를 우려낸 국물을 기본육수로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안동가면 진짜 꼭 먹어야겠네요
해장으로도 너무 좋을것같고 국물 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춧가루, 된장, 다진마늘을 넣어서
한솥 가득 끓입니다
삶은 우거지와 파를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채소의 단맛이 업업! 사실 인공적인 단맛 보다는
채소의 단맛이 정말 찐으로 국물 맛보면 다르고 맛있죠
그리고 한솥가득 끓여내는 것도 큰 솥에다가 양을 엄청 많이 하셔서
끓여 내고 장시간 끓이니까 정말 맛의 깊이가 다를것같더라구요!
마지막엔 고기와 선지까지 담은 후
뜨거운 육수에 토렴을 해서 내어주신다고 합니다
이주변 사시거나 안동사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안동여행가면 엄마가 꼭 먹자고 하셔서, 가족여행으로 안동가게되면
꼭 먹고올 맛집 입니다. 토밥즈 오늘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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